콜레스테롤: 친구인가 적인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우리 몸속의 불청객, 콜레스테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과 위험 요인

 

1. 나이: 나이가 들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집니다.
2. 비만: 체중이 증가하면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은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체내 중성지방 및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이 증가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농도가 낮아집니다.
3. 식습관: 아이스크림, 케이크, 버터 등 포화지방 튀김류 가공식품 등 트랜스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킵니다. 또한 떡 국수 흰쌀밥 등 정제된 탄수화물도 위험합니다.
4. 운동 부족: 움직임이 적은 경우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증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5. 흡연: 흡연은 역 콜레스테롤 수송에 문제를 유발하여 이상 지질혈증을 야기합니다. 흡연을 하면 L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합니다.
6. 가족력: 가족 중에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이 있으면, 그분들의 자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위험이 더 높습니다.
7. 기타 질병: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고콜레스테롤과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위의 요인들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어떻게 확인할까요?

1.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습니다. 이 검사는 지질 농도 확인용으로, 혈중 LDL, HDL,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검사 전 12시간 동안 금식이 필요하며, 이 금식 기간 동안 물은 섭취 가능합니다.
3. 결과를 얻으려면 먼저 실험실에서 채취한 혈액을 사용해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통 혈액을 채취한 일주일 후로 의사가 다시 예약을 잡아 결과를 같이 살펴보게 됩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음의 공식을 사용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은 정상, 200~239mg/dL은 경계, 240mg/dL 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입니다.
• L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100mg/dL 이하가 정상, 130~159mg/dL은 경계, 160mg/dL 이상은 고위험군입니다.
• H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남성은 40mg/dL 이상, 여성은 50mg/dL 이상이 정상입니다. 정상범위 이하일 경우 심장 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트리글리세라이드: 150 mg/dL 미만이 정상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합병증

1. 증상: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어서 혈액 검사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경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2~3배로 높아지면서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것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볼록한 혹인 '건황색종’입니다. 건황색종은 발 뒤꿈치에서 발목 쪽으로 올라가는 부위인 아킬레스건에 흔히 발생합니다.
   • 또한, '각막환’이라는 증상도 있습니다. 각막환은 검은 눈동자 안쪽 테두리를 따라 흰색 링 형태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입니다.
2. 합병증: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동맥경화증 또는 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 침착
     •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 감소
     • 심장 마비를 포함한 심장 질환 
     • 뇌졸중

항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검사를 받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위의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1. 식이 요법:
   
   
   •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을 둘러싸서 흡수를 어렵게 하고 담즙산의 재흡수를 저해하며 배출을 촉진시킵니다. 곡류, 과일, 채소에 풍부합니다.
   • 단일 불포화 지방산 섭취: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모든 유형의 지방 섭취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지방이 있습니다. 단일 불포화 지방산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HDL)를 높인다. 이는 누구에게나 많이 필요한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올리브 오일, 견과류, 카놀라유, 올리브, 코코넛 오일, 아몬드, 달걀 및 아보카도와 같은 식품을 섭취해 보세요.
   • 오메가 3와 같은 다불포화 지방산 섭취: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싶다면 오메가 3을 섭취해 보세요. 단일 불포화 지방산과 마찬가지로 오메가 3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LDL)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방 섭취를 오메가 3로 대체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인슐린 저항성 다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가장 좋은 식품은 연어, 참치, 견과류 및 새우입니다.
   • 트랜스 지방 섭취를 피하자: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싶다면 반드시 트랜스 지방 을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트랜스 지방은 마가린, 케이크 또는 마트에서 판매되는 페이스트리와 같은 가공된 제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 권장 식품 섭취: 꽁치, 생과일, 녹차, 견과류, 호두, 미역, 김, 마늘, 우엉, 버섯, 결명자, 콩, 청국장, 돈나물, 두부, 올리브유, 양파, 도라지, 검은 쌀, 토마토, 키위, 호박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2. 운동 요법:
   
   
   •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신체의 지방 및 콜레스테롤 대사를 돕습니다. 이에는 빠른 걷기, 조깅,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 번에 고강도의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신체에 걸맞은 운동량을 서서히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운동 습관을 만들도록 하세요. 또한 운동을 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를 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지 확인받도록 하세요.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최종적으로 하루에 30~60분을 할 수 있게 하세요.
   • 근력 운동: 일주일에 적어도 2회 정도의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운동: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계단 오르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검사를 받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만 줄여야겠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 😊